2023-01-17

부경의 스타 서승운, 2023 시즌 2주 만에 10승 올려

부경의 서승운 기수는 경주 참가 때마다 언급되는 기수 중 한 명이다. 33세 서 기수는 지난 15일 일요일 부경에서 2승을 추가하며 2023년 시즌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벌써 10승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그의 좋은 컨디션과 기록은 언제나 그렇듯 단기적 현상이 아니다. 작년 서 기수의 승률은 20%에 달했고 이 인상적인 통계에 추가적으로 2022년 올해의 말에 선정된 위너스맨과 쌓아온 인연까지 고려한다면 그가 왜 그렇게 인기 있는 기수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일요일의 첫 우승은 4세 암말 알파송당과 함께 4등급 1200m 핸디캡에서 기록했다. 서 기수는 경주 시작 후 선두 그룹에 자리 잡았고 접전 끝에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이 우승으로 알파송당은 총 11번의 출전에서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서울 경마장 전경

두 번째 우승은 6세마 워리어클래스와 3등급 1800m 조건 경주에서 나왔다. 워리어클래스는 끝까지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이 그의 강점임을 경마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앞으로 그의 2000m 도전도 놓치지 않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요일 가장 값진 경주인 1등급 1600m 핸디캡에서 6세마 바베어리언이 우승하며 6천 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중하위권에 머물다 막판 놀라운 뒷심을 발휘해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경마팬들에게 확실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3.50의 배당률로 경주에 나선 인기 1순위마 바베어리언은 1등급 9번의 출전에서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1등급에서 최단 거리는 1400m, 최장 거리는 2000m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일요일 우승으로 그는 총 25번 경주 출전에서 11번의 우승이 기록됐다.

경마 –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