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5

소언유주얼의 멜버른 컵을 향한 질주 – 토요일 샌다운 경주 우승

조교사 토니와 캘빈 맥어보이(Tony and Calvin McEvoy)의 4세마 소언유주얼(So Unusual)은 지난 토요일 샌다운(Sandown) 경마장에서 열린 오프닝 경주에서 가볍게 우승하며 다가오는 그룹1 3200m 멜버른컵(Melbourne Cup) 대회에 대한 희망에 부풀었다.

당일 경주에서 소언유주얼은 3.5달러의 배당금으로 출발해 준우승을 차지한 하이랜드잭(Highland Jakk)을 반마신 차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글렌타니우스(Glentaneous)가 하이어잭의 뒤를 이어 1.25마신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소언유주얼은 이제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멜버른 컵을 위한 출마 투표가 면제되는 리스티드 2800m 로이 히긴스 퀄리티(Roy Higgins Quality) 경주를 그다음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레이스호스(My Racehorse)의 경주 매니저인 라얀무어(Rayan Moore)는”내 경주마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 지난주 경주마 글로리데이즈(Glory Daze)에 이어 이번 주 소언유주얼까지, 그들은 엄청나게 잘 해내고 있고, 이 놀라운 스포츠에 모두가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들의 한계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 짧은 시간에 소언유주얼이 해낸 일은 평범함 이상이고, 그는 곧 로이 히긴스 퀄리티로 향한다. 그 경주의 결과가 우리를 11월 첫 번째 화요일(멜버른 컵 개최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앞으로 “우리는 오늘 놀라운 일을 해냈고, 로이 히긴스 경주까지 남은 6주 동안 그 예선 경주에 참여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