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9

통산전적 400번 이상의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기수 이혁

서울 경마장

내년 1월 5일에 35번째 생일을 맞는 기수 이혁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경마장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두며 경력 400번째 우승 기록을 달성했고, 그 영광은 아버지인 조교사 이희영의 경주마 고업에 기승하여 누리게 되었다.

이어서 이혁은 지난 24일 토요일 서울 경마장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며 같은 날 무려 4번의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의 성공은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훌륭했는데, 그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경마장에서 열린 총 9천만 원 상금의 2등급 1200m 핸디캡 대회에 경주마 바이스로이와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회에서 조교사 신삼영의 경주마 문학파이어는 반마신 차로 준우승을 거뒀고, 조교사 정호익의 경주마 흥드림은 ¾마신 차로 3위에 입상했다.

바이스로이는 최근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며, 현재 경력상 19번의 출전 중 5개의 트로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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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같은 날 바이스로이 외 3마리의 경주마와도 승리의 기쁨을 누렸는데, 2세마 성심로스트는 첫 두 번의 경주 후 모든 대회에서 1위를 휩쓸었다.

조교사 곽영효의 두 경주마 중 옥천최강은 9번의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강의기상은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이끌며 6마신 차로 1위를 기록함으로써 경력 4번의 출전 중 모든 경주에서 우승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