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9

통산 5승을 달성하며 확실한 유망주로 떠오른 승리매직퀸

치열한 경주가 펼쳐지는 한국 경마 – 렛츠런파크 서울

12월 23일 지난 금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메인 경주이자 9경주로 열린 혼3등급 연령오픈 핸디캡 경주에서 승리매직퀸이 코차로 어게인터치의 4연승을 저지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1위 상금 4,950만 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부마로 미국 출신 종마 사이먼퓨어를 두고 있는 승리매직퀸은 3번의 각기 다른 등급 경주에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승리매직퀸의 모마인 한국산 암말 승리레이저는 두 번의 2 등급 경주 출전을 포함, 총 19번 출전하여 7승을 거둔 경력이 있다.

승리매직퀸은 씨수마 지롤라모의 자마인 승리매직킹을 동복 남매마로 두고 있다. 올해로 2세가 된 승리매직킹은 가장 최근 경기에서 2위를 7 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하는 등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서승운 기수와 짝을 이루며 출전했던 승리매직퀸은 이로써 9전 5승 (5/2/1/0/0)을 달성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토요일 2승을 추가한 문세영 기수의 지난 경주 모습 – 서울 렛츠런 파크

23일 경주 일정에서 서승운 기수는 승리매직퀸 말고도 1경주와 2경주에서 각각 판타스틱데이, 달에홀린광대를 타고 승리를 거두었다.

판타스틱데이는 2위 원더풀폰과 5마신 차이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판타스틱데이는 메니피의 자마이자 1등급 경주 우승 경력이 있는 굿캐스팅의 동복 형제마이다.

달에홀린광대는 국6등급 1200m로 치러진 2경주에 출전하여 2위 월드클래스킷을 반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정도윤 기수도 23일 경주 일정에서 두 번의 1위를 달성하며 좋은 경주력을 보여주었고 권성주 조교사는 3승을 추가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