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아임선더스트럭 vs 자퀴노, 마방 동료들의 대결

아임썬더스트럭크의 모습

믹 프라이스 &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k Price & Michael Kent Jnr) 공동 조교사의 마방 동료인 그룹1 경주 우승마 아임썬더스트럭(I’m Thunderstruck)과 자퀴노(jacquinot)가 그룹1 1400m 씨에프 오르 스테이크스(CF Orr Stakes)에 출전한 뒤 그룹1 1400m 퓨처리티 스테이크스(Futurity Stakes)에서도 대결구조를 그릴 예정이다.

오티아이 레이싱(OTI Racing) 소유의 아임썬더스트럭은 지난 9월 그룹1 1600m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Makybe Diva Stakes) 경주에서 1위에 올랐고, 이후 그룹1 2000m 마이트 앤드 파워 스테이크스(Might And Power Stakes) 경주에서는 우승마 아나모에(Anamoe)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경주마임을 몸소 입증해왔다.

현재 5세마 아임썬더스트럭은 1600m 올스타 마일(All-Star Mile)과 랜드윅 그룹1 2000m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앞서 켄트 주니어 조교사는 레이상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임썬더스트럭이 정말 멋진 경주마라고 생각한다. 훈련을 잘 따라주고 있으며, 체중 감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 경주마에게 더 바라는 것이 없을 정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임썬더스트럭크와 제이미 카 기수

한편, 카타르 레이싱과 위든 스터드 공동 소유의 자퀴노는 지난 9월 1200m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그룹1 1400m 골든 로즈 스테이크스(Golden Rose Stakes) 경주에서 승리를 쟁취해 대서특필됐던 바 있다.

켄트 주니어는 자퀴노에 대해 “오르와 퓨처리티 경주는 그에게 매우 적합하다. 골든 로즈에서 딱 한 번 1400m 거리를 뛴 적이 있었는데, 그가 1400m 거리도 잘 소화해 줬다. 그가 휴식을 마친 뒤 경주 출전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처럼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아임썬더스트럭과 자퀴노가 두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또다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